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3일 14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무디스는 3일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기아차를 투자적격의 하단인 `Baa3`로 높인 지 9개월만으로, 기아차의 등급은 현대차(005380)와 동일해졌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대표는 "중요하고 빠른 기아차의 재무구조 개선과 향상된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아차의 독립적인 신용등급도 `Ba2`에서 `Ba1`으로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마켓을 포함해 균형잡힌 지리적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향상된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품질, 강력한 제품출시 전략을 감안할 때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중단기적으로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아차의 수익 지향(Profit-Oriented) 전략으로 인해 그 속도는 다소 느려질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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