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3개월만에 50만원 `재탈환`

  • 등록 2011-01-04 오후 1:28:54

    수정 2011-01-04 오후 2:32:5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포스코가 3개월만에 주가 50만원을 재탈환했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50만원을 기록했던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12일 51만9000원을 나타낸 이후 처음이다.

4일 오후 1시25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2.88% 상승한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의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부터는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포스코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바닥을 찍었고 국제 철강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 문제가 어느 정도 매듭을 지어가는 것도 호재로 작용, 해외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어느정도 해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도 정부 환경조사단은 총 120억달러 규모의 포스코 인도 오리사주 일관제철소 건립 사업을 승인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인도 제철소사업 큰 장벽 넘었다"-WSJ ☞포스코,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목표가↓-교보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설로 철강제품 출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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