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경찰청 예산으로 골프장 건설?.."민중의 드라이버?"

  • 등록 2010-11-10 오후 1:32:23

    수정 2010-11-10 오후 1:32:23

[이데일리 편집부] 경찰청이 경찰교육원의 체력단련을 위해 279억 원짜리 골프장을 짓고 있어 논란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9일 "2011년도 경찰교육원의 예산안을 보면 올해보다 53억7700만원으로 158.2%가 증가했는데 이 중 51억9200만원이 체력단련장, 즉 골프장을 짓는 예산으로 책정돼 있다"며 "이를 전액 삭감하고 경찰관의 체력단련 목적에 맞는 다른 용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까지 골프장 건설에 126억원이 투입된 것도 문제지만 앞으로 153억원이 더 들어갈 예정인데 과연 이 돈을 들일 만한 일인지 의문"이라며 꼬집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2007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뒤 3년 동안 방치된 만큼 건전한 체력단련 환경 조성을 위해서 내년도 예산을 예정대로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의 골프장 건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선 경찰들이 골프로 체력 단련할 시간이 있을까요?" "경찰 간부들을 위한 놀이터구만" "잘 지어서 사회에 환원해라" "왜 내가 낸 세금으로 경찰들이 골프를 치냐고..승질나네" "민중의 지팡이에서 민중의 드라이버로? 뭐야~" "범인 잡을 때 골프채로?"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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