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명예회장은 1일 포항에서 열린 포스코(005490)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년간 산업계 등 경제관련 부분에 투자가 소홀했다"며 "그 때문에 나라 경제력을 지탱하는데 무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그것을 알고 있고 만회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어제 대통령과 만나 여러 이야기했는데 대통령도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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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 명예회장은 "지난 10년 동안은 분배한다는 소리만 나오지 성장한다는 소리가 안 나오니까 기업하는 사람들이 투자를 꺼렸다"면서 "이젠 국민들의 생각을 다시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쪽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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