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차 할인기회 잡아볼까

車업계 한가위 마케팅 활발
무료시승·할부·할인조건 다양
  • 등록 2007-09-05 오후 3:10:06

    수정 2007-09-05 오후 3:10:0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9월 한가위를 맞아 신차 할부·할인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이달중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유류비 명목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거나, 한가위 맞이 귀향 시승차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한가위 맞이 차량구매 고객에게 유류비용 지원형식으로 차종별로 10만∼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9월 한달 동안 그랜드 스타렉스를 구매한 고객 중 개인사업자 100명을 선정해 구매차량에 회사 또는 사업체 이름을 스티커로 제작, 부착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그랜드 스타렉스 9월 구매고객에게 1박2일 펜션 숙박권과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을 제공하고, 기존 소형버스 보유고객이 그랜드 스타렉스 구매시 할인을 해준다.
 
기아자동차(000270)도 한가위를 맞아 신차구입시 차종별로 20만∼70만원을 할인해 준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한가위 귀향 시승차 무료제공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응모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추석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스타렉스 100대, 베라크루즈 25대, 싼타페 25대, 투싼 50대, i30 50대, 쏘나타 25대, 그랜저 25대 등 총 300대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기아차는 16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60명을 선정해 같은기간 동안 카니발 34대, 뉴카렌스 16대, 쎄라토 뷰티 10 등 총 60대의 귀향 시승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준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일정의 유류비와 60만원 상당의 사이버 어학 상품권도 증정한다.
 
쌍용자동차(003620)는 9월 한달 동안 추석맞이귀향 시승차 제공과 함께 RV 차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부·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 영업소 방문 고객 중 시승참여 신청고객 3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상품권과 귀성차량으로 뉴로디우스 11인승을 제공한다. 또 9월 한달 동안 영업소 방문고객 및 영업사원 상담고객 중 232명을 추첨해 40인치 LCD TV, 주방용품 헹켈블록 1셋트, 무선전기포트 등 한가위 선물을 제공한다.
 
뉴체어맨 출고고객 중 골프클리닉 응모고객 대상 30명을 추첨해선 10월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최경주 선수와의 원포인트 레슨 기회를 준다.
 
르노삼성은 SM7 2300㏄·3500㏄ 모델 구입고객에게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을, SM3 구입 고객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한다. SM5는 할인혜택이 없다.
 
GM대우의 경우도 정상할부나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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