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갈아타기 중개수수료 가장 높은 곳은?

플랫폼별 대출상품 중개 수수료율 공시
주담대·전세대출 카카오페이 가장 높아
신용대출 상품 중개 수수료율 토스 1위
  • 등록 2024-07-31 오전 10:04:32

    수정 2024-07-31 오전 11:35:0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대출 상품의 플랫폼별 중개 수수료율이 공개됐다. 신용대출 상품 중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카카오페이로 나타났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토스의 신용대출 상품 중개 수수료율은 0.2%로 네이버페이(0.1%), 카카오페이(0.17%)보다 높았다.

주담대 상품 중개 수수료율은 카카오페이(0.1%), 토스(0.08%), 네이버페이(0.06%),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경우 카카오페이(0.09%), 네이버페이·토스(0.08%) 순이었다.

금융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의 중개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수수료율은 신용대출 0.08~0.09%, 주담대 0.06~0.09%, 전세자금대출 0.08~0.09%였다. 은행권은 오프라인 영업점망, 뱅킹 앱 등 판매 채널이 다양하고 플랫폼을 통한 대출 상품 규모가 가장 커 협상력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개 수수료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중개 수수료율은 0.81~1.30%, 여전사는 1~1.3% 수준이었으며, 보험사의 주담대 중개 수수료율은 0.25%다.

한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26일 기준 누적 23만7535명으로 집계됐다. 대출 이동 규모로는 총 12조7321억원이다. 작년 5월 말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총 19만2590명의 차주가 4조5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는 평균 약 1.57%포인트 하락했으며 1인당 연간 이자 절감액은 59만원 수준이었다.

올 1월 시작된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총 3만1842명의 차주가 5조9632억원의 대출을 이동시켰다. 금리는 평균 약 1.49%포인트 낮췄고, 1인당 연간 기준 279만원의 이자를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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