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

  • 등록 2020-08-06 오전 9:34:15

    수정 2020-08-06 오전 9:34:1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국민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CB) 서비스 ‘크레딧 트리(Credit Tree)’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크레딧 트리는 KB국민카드의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해 평가한다.

신용 평가 모델도 ‘사업자 실적 모델’과 ‘일반 소호 모델’의 이중 결합 구조로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또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개인사업자 우량 자산 정보를 기반으로 ‘그룹 실적 모델’을 추가 개발해 업계 최초로 ‘그룹 통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용 평가를 위한 정보가 부족해 제도권 금융사에 접근성이 낮았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보다 정교한 신용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심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금 조달 기회 확대도 가능하다.

실제 기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를 이 서비스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위(4~6)등급으로 상향됐고 약 8%는 상위(1~3)등급으로 재평가 됐다는 게 KB 측 설명이다

국민카드는 이번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 매출 변동 예측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전국 상권 분석 서비스 △개별 사업장 사업경쟁력 평가 서비스 △금융회사의 여신 심사를 위한 종합 신용관리보고서 서비스 등 다양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 역량을 통해 기존에 제도권 금융 회사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폭 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사업자들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개인사업자와 금융사는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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