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친박·비박 관계없이 반기문 영입론 많다”

7일 MBC라디오 “호남과의 연대, 내년 대선 앞두고 필요”
  • 등록 2016-09-07 오전 9:57:30

    수정 2016-09-07 오전 9:57:3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 여권 안팎에서 다양한 기대와 우려가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친박·비박 관계없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저희당에 모시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반대로 한국에서 정치를 해보지 않는 반기문 총장이 고난도의 선출과정과 험악한 검증과정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야권에 비해 여권의 대권 역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아직은 정중동이지만 물밑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분들이 있다”며 “당도 정권재창출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서 모두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겉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놀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암중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정현 대표가 지난 5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시한 호남과의 연대 구상에는 “우리당이 전국 정당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선 호남과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연대가 필요하고 화합이 필요하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그런 일들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제가 보기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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