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4일 정선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간 60~70대 노인 4명 중 이모(65·여) 씨의 시신이 7일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33분께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 인근 동강 변에서 가족들이 수색 중 이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 5일 오전 3시께 강원 정선군 남면 광덕리 인근 하천에서 60∼70대 노인 4명이 탄 모닝 승용차가 농로 왼쪽 4m 아래 하천으로 추락 후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차에 탄 노인 4명이 실종됐으며, 사고 차량은 급류에 휩쓸려 500여m 하류 지점에서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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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점에서 29㎞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이씨의 시신은 옷이 없는 채 엎드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의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