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기업 사내유보금 540조…서민이 모은 돈 가져가"

  • 등록 2015-04-09 오전 10:07:09

    수정 2015-04-09 오전 10:07: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대기업 사내유보금이 540조원이다. 서민들이 모은 돈을 모두 대기업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한 부자감세 7년 결과 재벌대기업 금고만 채우고 국민의 지갑은 텅 비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대기업들에 세금 깎아주고 규제 풀어서 장사 잘하게 해주면 결국은 낙수효과로 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온다고 한 것이 부자감세고 줄푸세”라며 “과연 혜택이 돌아왔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대기업 규제 완화의 결과는 더 처참하다. 커피숍, 빵집, 치킨집, 떡볶이집까지 골목상권이 다 무너졌다”며 “그것도 모자라 담뱃세를 인상하고 연말정산으로 서민의 지갑을 털었다. 그러면서도 복지는 후퇴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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