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논란 GS홈쇼핑, 중소기업 편성비율 최하위

  • 등록 2013-10-02 오전 11:49:28

    수정 2013-10-02 오후 4:04: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박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민주)이 미래창조과학부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4대 TV홈쇼핑(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중 스테로이드가 검출 된 ‘마리오 바데스쿠 크림’을 판매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GS홈쇼핑(028150)이 ‘최근 4년간 중소기업 상품 편성비율’에서도 GS홈쇼핑은 연평균 53.8%로 가장 낮은 편성 비율을 보였다. 중소기업 상품 편성 1위 채널은 과거 중소기업채널이었던 우리홈쇼핑을 인수한 롯데홈쇼핑으로 65.13%로 나타났다.

CJ홈쇼핑은 꼴찌를 기록한 GS홈쇼핑과 더불어 (구)방송통신위원회가 권고한 중소기업상품 53% 편성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4년간 홈쇼핑 채널별 중소기업 상품편성비율(단위 %),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전병헌 의원은 “GS홈쇼핑 뿐 아니라 브랜드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대기업 홈쇼핑 사업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중소기업 제품 편성확대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에서 판매된 일명 ‘기적의 크림’(마리오 바데스쿠 크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를 당했다. 피해자들은 심각한 피부질병을 호소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한 인기 쇼호스트는 도덕적 비난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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