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은 5일 감자를 통해 발행 주식수가 1억1585만주에서 1158만5055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감자로 과도하게 발행된 주식 수가 10%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자본감소에 따른 자본금 감소분은 같은 자본 총계 내의 다른 기타 자본항목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노셀은 지난해 8월 최대주주가 녹십자로 변경됐다. 지난해 11월에는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끝냈다.
한상흥 이노셀 대표는 “이노셀은 과도하게 발행된 주식 수를 줄이기 위해 감자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진행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 3상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가 예상한다”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기에 감자를 결정한 것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