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CJ오쇼핑 사장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자사주 1600주를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3억원이 넘는다.
이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0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의 일이다.
실제 CJ오쇼핑의 주가는 지난 2월 30만원(종가기준)을 웃돌기도 했으나 최근엔 1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지난 16일에는 하한가를 맞기도 했다. 주가하락의 계기는 중국사업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려고 최대주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이 중국 국부펀드에 지분을 넘긴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중국사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