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실적발표후 강세..`가능성 확인`

  • 등록 2011-07-27 오후 1:24:21

    수정 2011-07-27 오후 1:24:2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실적 규모 면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데다 질적인 면에서도 개선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1시1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3.3% 오른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K-IFRS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증가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한 14조385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7.3% 감소한 1084억원을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부문 적자 규모가 많이 줄었다"며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생활가전 부문 수익성이 악화되긴 했으나 업계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TV부문 수익성이 유지된 것 등을 고려하면 질적인 면에서 괜찮은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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