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은 13일 그룹 포털 개설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은 이날 전 임직원의 소통과 공유 공간인 그룹 포털 `톡톡(toktok)`을 공식 개설했다.
이날 포털을 개설한 SK 관계사는 SK㈜, SK에너지(096770), SK C&C(034730), SK루브리컨츠 등 4개사. 오는 16일에는 SK(003600) M&C, 23일에는 SK케미칼(006120), SKC(011790), SK(003600)건설 등 6개사, 27일에는 SK네트웍스(001740), 30일에는 SK텔레콤(017670), SK(003600)해운 등 관계사들이 순차적으로 그룹 포털에 합류한다.
그룹 포털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온라인 소통 공간, 사내 트위터 `틱톡(tiktok)`, SK미디어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그룹 포털은 관계사들의 인트라넷이 합쳐지는 것 이상의 의미로 SK 구성원들이 하나의 시스템과 소통 도구를 통해 힘을 합하고, 이 과정에서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소통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룹 포털을 통해 회사와 계층간 벽을 깨고 신속하고 깊이 있는 쌍방향 소통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단계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계적으로는 전자결재는 물론 회사별, 조직별, 업무별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로 가능한 업무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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