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1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J그룹과 관계를 강조하고, 소셜게임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는 "CJ인터넷이 인수합병설에 휘말리는 이유를 찾아보니, CJ인터넷이 CJ그룹 안에 있어야할 당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본다"며 "게임은 CJ그룹 문화콘텐츠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사장은 "CJ는 생활문화 그룹으로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경영철할을 가지고 있다"며 "CJ인터넷도 CJ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터넷 문화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매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CJ그룹은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계열사들의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CJ인터넷이 게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CJ인터넷은 100억원을 투자해 소셜게임 개발사를 설립하고, 그동안 `숙제`로 남겨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CJ그룹의 해외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CJ 그룹의 콘텐츠 계열사가 CJ E&M센터에 모여있는만큼 앞으로 CJ인터넷과 타 계열사 간 공조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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