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재건축을 진행 중인 서울회관(TP타워) 운용수익률로 14%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참석해 업무현황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자료=서울시, 코람코자산신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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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단은 여의도 소재 서울회관을 지하 6층~지상 42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20년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서울회관 운용수익률은 9.42%를 목표로 했다”면서도 “현재 오피스 임대시장 호조 등으로 운용수익률이 약 14%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7-2 일대에 위치해 있다. 신축되는 서울회관은 지하 6층~지상 42층, 연면적 14만1669㎡(약 4만293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로 재건축된다.
인근에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이 있으며, 오는 2025년 여의도역에 신안산선도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