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 관련 리콜로 인해 1조2000억원 손실을 보면서 IM(IT모바일)부문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실적이 개선되고 CE 부문은 선전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3조4000억원, IM은 2조8000억원, 디스플레이는 9000억원, CE(소비자 가전)는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내년 3D 낸드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16조원으로 IM부문(13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30조원)보다 늘어난 35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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