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진공블렌더 ‘오젠(OZEN)’이 지난 5일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오젠은 진공과 분쇄기능이 동시에 작동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한샘이 1년여간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한 진공블렌더 오젠은 기존 블렌더 기기와 달리, 진공상태에서 과일, 채소, 곡물 등을 갈아서 재료 본연의 맛과 향 그리고 색과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있다. 한샘 측은 지난해 생활가전 출시 이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태국국립연구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