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급식에 사용하는 농산물을 지역업체에서 납품받는 등 지역물품을 사용해 문경과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급식분야 공식 후원사인 아모제푸드는 주요 식재료인 쌀, 사과, 야채류 등의 농산물과 치즈, 버터 등의 공산품을 개최지 지역 소재의 업체와 물품을 사용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하는 지역 농산물과 공산품의 규모는 대회에서 사용하는 전체 농산물의 50%, 공산품의 30%에 달한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급식을 총괄담당하는 한진웅 아모제푸드 셰프는 “음식은 현지 재료로 만들어 먹는 것이 최고”라며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제공하는 400여 가지 메뉴 중 비빔밥, 잡채 등 한국 식재료로 만든 한식메뉴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제푸드는 전세계 120여개국 모인 각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 종교, 문화 및 지역을 고려해 엄선한 400여 가지의 글로벌 메뉴를 준비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1만 여명의 선수단에 25만 식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