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MOU 체결

  • 등록 2014-10-23 오전 10:23:06

    수정 2014-10-23 오전 10:23:06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동부제철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동부제철과의 MOU를 22일 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화 방안에는 신규자금 6000억원 지원과 채무상환 유예,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방안이 포함됐다.

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대 1로 차등 감자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특히 이번 MOU에 김 회장에 대한 예우 등의 문제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김 회장 예우 문제는 향후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신규 지원 예정자금 가운데 일부를 24일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