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전력(015760)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10개 에너지공기업 등과 ‘에너지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공동협력은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를 KIAT의 기업지원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공동협력선언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그리드협회 등이다. 이들은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정책 이슈를 공동으로 발굴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KIAT는 에너지공기업과의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구성도 선언했다.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는 각 부처의 R&D 연구 성과물이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하는 조직이다. 에너지, 국토교통, 국방, 농림식품, 해양, 환경, 보건 등 7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는데 그 중 첫 번째 분과를 에너지공기업과 구성하는 것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가 핵심 산업인 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관들과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체계적 기술사업화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왼쪽 4번째)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전력 등 10개 기관과 ‘에너지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
|
▶ 관련기사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에 이정릉씨 선임☞남동발전 상임이사에 홍성의 정석부씨 선임☞한국전력, 올해 턴어라운드 성공할 것..'매수'-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