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문재인 기왓장 격파 후 깁스 "악수 조심해주세요"

  • 등록 2012-01-11 오후 2:34:23

    수정 2012-01-11 오후 2:34:23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첫 예능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예능에 출연해 과거 특전사로 복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벽돌격파에 도전했다가 깁스까지 하게 된 것.

▲ 문재인 이사장 (사진=문재인 트위터 캡처)
문 이사장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특전사 시절을 회상하며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벽돌격파에 도전했다.

하지만 35년이라는 긴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듯 벽돌격파에 실패했다. 곧이어 도전한 기왓장 3장 격파는 성공.

이날 방송에서 문 이사장은 격파 시범 후 손을 만지작거리며 불편함을 보였는데, 결국 병원에서 검지에 깁스하고 손등에는 피멍이 드는 영광(?)의 상처를 입었다.

문 이사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링캠프에 치료? 받으러 갔다가, 벽돌 한 장 깨고.. 검지엔 깁스, 손등엔 피멍.. 자원봉사하러 온 한의사선생님이 침을 놓고 있습니다. 당분간 악수할 때 조심해주세요."라며 한의사에게 침을 맞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10일에는 "힐링캠프 편집되어 방영된 걸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잘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드립니다. 진행자들과 촬영팀도 추운 곳에서 고생했습니다."라며 "한편으론 방영되지 못한 많은 이야기가 아쉽기도 하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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