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악마의 앱으로 불리며 사생활 침해의 우려까지 제기됐던 `오빠 믿지`의 개발사가 이번엔 하루에 한 명씩 남녀를 소개해 만남을 주선하는 `그남자 그여자`를 출시했다.
`하루 한 명 남녀 경매`라는 콘셉트를 내건 만남 주선 앱인 `그남자 그여자`는 이용자들은 소개된 남녀가 마음에 들면 `찜하기`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다.
앱을 개발한 플라스크 모바일은 별도 신청을 받은 남녀 중 엄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간략한 프로필과 자기소개, 사진을 공개한다.
누리꾼들은 "재미있겠는데.. 나도 한번? ㅋㅋ" "항상 먼저 어필해야 했는데 누군가가 나를 찜한다고 생각하니 좋네" "친구야 너도 팔아줄까?" 등 재미있어하는 모습이다.
반면 "앱을 이용한 대가성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커질 것 같다. 경매 방식이라니.. 인간이 무슨 장난감이냐?" "이 앱이 건전한 만남으로 이어질지 참 궁금하네.. 업소에서 일하는 언니 오빠들 다 등록하는 거 아냐?" "악마 어플 2?" 등 우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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