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2030선으로 밀려났다.
4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18포인트(1.36%) 내린 2038.08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강도를 높이고 있다. 464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950억원 팔고있다. 개인만이 4642억원어치 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0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화학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매도로 4% 정도 떨어지며 크게 부진하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가 6~7%대로 급락하고 있다. 그외
코오롱인더(120110) 금호석유(011780) SKC(011790) LG화학(051910)도 6~7%대 하락률을 기록 하고 있다.
서비스업 기계 운송장비 건설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하락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56% 떨어지며 8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저조한 모습이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은 1~2%대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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