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MS, 美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 도입

PBS 바이오테크와 세포배양기 독점공급 계약
  • 등록 2011-06-27 오후 2:05:53

    수정 2011-06-27 오후 2:05: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녹십자(006280)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는 미국 PBS 바이오테크와 세포배양기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는 기존의 스테인레스 배양기와는 달리 사용 후 바로 폐기할 수 있는 1회용 백(bag)에서 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다.

또 에어휠 형식의 배양액 교반장치를 통해 세포에 산소를 원활하게 전달해줌으로써 최적의 배양조건을 조성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세포배양기의 도입으로 거대 규모의 설비가 필수적이고 생산이 까다로운 바이오의약품 설비 및 생산비용을 최소 약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녹십자MS 관계자는 "디스포저블 바이오리액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의 초기 투자비와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PBS 바이토테크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업화까지 단계별로 요구되는 다양한 규모의 세포바이오리액터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 서승남 녹십자MS 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리 PBS 바이오테크 사장(왼쪽)이 녹십자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관련기사 ◀
☞녹십자, 국내외서 잇단 호재..목표가↑-맥쿼리
☞오늘의 증시 일정(22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