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오페라단, 현대차 `제네시스` 탄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단 의전차량 지원
  • 등록 2010-10-06 오전 11:20:47

    수정 2010-10-06 오전 11:20:4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국립오페라단이 현대차 제네시스를 탄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의 공연을 위해 내한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단에 제네시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볼쇼이, 마린스키 극장과 더불어 러시아 3대 국립극장으로 유명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성악가와 합창단, 발레단, 지휘자,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등 총 25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카르멘'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단이 새로 선보이는 '프린스 이고르'는 러시아 공연 예술 최고상인 '2010년 골든마스크상'에 오페라부문 최다인 4개 부문에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단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제네시스 3대를 지원해 공연단이 최상의 공연을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의전차량을 제공한 것은 제네시스의 품격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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