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2일 부평 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과 추영호 전국금속노동조합 GM대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조인식에서 "올해 임단협이 어떠한 조업 중단도 없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된 것은 노사가 서로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생산적으로 협상한 결과"라고 말했다.
추 지부장은 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출해낸 잠정합의에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향후 노동조합은 내수시장 증대 등을 통한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3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7%의 찬성률로 최종 승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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