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가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쇼`는 매일 밤 평화바다 위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연출로 관광객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분수 자체가 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 135m, 폭 60m로 분사높이가 최고 70m로 거대한 바다 분수가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쏘아 올려 멋진 형상을 만들어 낸다.
목포시는 축제의 모든 공연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다를 바라보는 수변공간에 운동장 스탠드처럼 계단형으로 데크시설을 만들어 일만여 명이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인 7월 30일은 해군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쇼와 함께 개막 해상카니발이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7.31)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샤먼시의 해양문화 예술팀 공연과 함께 아시아 섬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셋째 날(8.1)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평화바다 청소년 페스티벌 공연과 세계 최정상 비보이팀들과 만날 수 있는 `2010 코리아 비보이 올 스타즈 목포 페스티벌`이 목포 평화바다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평화바다에서는 `2010 전국 윈드서핑 대회`가 사흘 동안 개최되며, 목포시 동 대항 `시민 드래곤보트 대회`를 비롯한 요트승선 항해체험, 전통한선 노젓기 체험,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목포 파시장터에서는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들과 추억의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전남 F1 자동차 홍보전시관, 전통한선 모형 전시, 세계 모형 배 전시 등 풍성한 기획전시 행사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줬던 축제의 틀을 벗어나 여름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처럼 몇 년 후에는 목포 앞바다에서 세계의 다양한 해양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국제적 해상카니발로 성장하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 홈페이지(http://mokpo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61-270-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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