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좋은 실적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를 유지했다.
CLSA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대부분 해외 수주에서 비롯됐다"며 "국내 판매가 18.3%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해외 판매는 카타르와 쿠웨이트에서 받은 프로젝트 덕분에 160%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측에서 중동이나 아시아에서의 추가 주문을 반영해 올해 해외 수주 규모를 73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현대는 덜 위험한 주택 건설 덕분에 건설 분야에서 방어적인 종목"이라면서도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언더퍼폼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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