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태양광 발전소 시설자금 대출

마이 솔라 파트너론
  • 등록 2008-09-16 오후 2:32:37

    수정 2008-09-16 오후 2:32:37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외환은행(004940)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마이 솔라 파트너론`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 발전소 사업허가를 획득하고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전력을 판매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용보증기금의 태양광 발전시설자금 보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원화대출 뿐 아니라 외화대출도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15년 이내다. 대출금은 1년 이내의 거치기간 경과 후 매 3개월 단위 대출원금을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이주희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부 차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소 건립 초기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전력판매대금으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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