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총 차기 회장에 김진수 화학연 박사 선출

과학기술 정책에 연구자 의견 반영 등 비전 제시
  • 등록 2024-12-09 오전 10:09:59

    수정 2024-12-09 오후 7:08:4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2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약 26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를 이끌 새로운 회장이 선임됐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는 지난 5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5대 회장으로 김진수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를 선출했다. 연총 역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진수 차기 회장.(사진=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김진수 차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출연연 연구자들의 권익 보호와 출연연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정책, 법률, 하위 규정 개선에 연구자 의견 반영 △회원 참여 확대 △연구자 사기 진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출연연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조직인 연총의 위상 강화와 연구자 사기 진작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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