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화 환산 수입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도 한 달 만에 다시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12.41로,
전달보다 2.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8% 상승했습니다.
5월 수출물가지수는 106.06으로 4월보다 1.5%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은 12.3%로 2009년 3월(17.4%) 이후 12년 2개월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수입 품목 중 광산품(전월 대비 6.3%)과 1차금속제품(4%), 수출 품목 가운데서는 석탄·석유제품(5.3%), 1차 금속제품(4.8%)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상승폭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