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 반도이다. 2014년 7월 태풍 람마순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아직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단은 태풍 대피소를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만가 마을에서 무상 금식을 했다. 또 산골 마을에 태양열 전등을 설치하고 영양제·감기약·소염진통제·피부연고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7개 사내 봉사단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초에도 피지 사이클론과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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