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실시한 9월 2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1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11~13일)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면서 지난 6~8월 3개월 간 단독 선두였다가 이달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공동 선두를 내줬다. 김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5%였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12%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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