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외국인 순매수 유입… 4거래일만 반등

  • 등록 2015-07-21 오전 9:26:28

    수정 2015-07-21 오전 9:26:2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9% 오른 4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한때 4만원 붕괴 위험까지 갔지만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UBS가 2만9000여주, 모건스탠리증권이 9200여주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는 최근 LG전자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매수 움직임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20일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인 ‘LG 벨로2’를 내놓는 등 비수기 글로벌 시장 선전에 따른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편이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임에도 반응을 위한 충분 조건이 부족해 저가 매수 기회로 권하진 않는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신사업 투자·제휴 등 기존 사업에 대한 전략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 LG전자·LGD, 신사업 투자·제휴 등 방향 전환 필요-삼성
☞ LG전자, 3G 스마트폰 'LG 벨로2' 출시..중남미부터 공략
☞ [특징주]LG전자, 52주 신저가 갱신… 4만원대 위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