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사이판 취항 첫달 평균 탑승률 80%"

"연말까지 예약률도 75% 수준..매우 성공적"
사이판 관광시장 변화 대응 위해 제휴 추진
  • 등록 2014-11-05 오전 10:41:33

    수정 2014-11-05 오전 10:41:3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의 신규 취항 첫달 평균 탑승률이 79.6%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일 LCC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에 취항해 한달간 1만1300여석을 공급했으며 9000여명의 승객을 태웠다. 연말까지 예약률도 75%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는 제주항공의 첫번째 대양주 노선이자 철옹성 같은 기존항공사의 대표적 독점노선이었던 인천~괌 노선의 10월 평균 탑승률 80%와 엇비슷한 수준”이라며 “괌 노선 취항 첫 1개월간 69%의 평균 탑승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성공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사이판 관광시장에서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변화 조짐이 있다며 이를 공략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사이판 노선에서 전체 이용객의 30%는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고 숙박과 관광 일정을 직접 예약하는 이른바 ‘자유여행객’이었다. 이는 마리아나관광청에서 집계한 자유여행객 비율 25%(지난해 10월~올해 4월 기준)보다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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