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본격 손님맞이..`풀옵션 캠핑 서비스` 실시

  • 등록 2013-06-07 오후 3:36:10

    수정 2013-06-07 오후 3:36:1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국 33개로 늘어난 국립공원의 야영장이 여름 성수기 야영객 맞이에 나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33개의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16곳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나머지 17곳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구 학동야영장은 조성공사를 마치고 오는 8일 처음으로 개장한다. 공단에 따르면 학동야영장은 몽돌로 유명한 학동해변과 인접해 있고 2만8000㎡의 부지에 174동의 야영이 가능하다. 이 야영장에는 온수 샤워시설과 다목적 운동장, 야외무대가 갖춰져 있으며 전기도 공급된다.

대부분의 국립공원 야영장에는 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거나 가족단위의 산책에 적합한 완만한 탐방로가 연결돼 있어 야영장을 거점으로 산책이나 등산, 자연체험 등의 탐방활동을 즐길 수 있다.

▲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이 구천동계곡을 따라 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계곡경치를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다. 덕유대 야영장에서 백련사까지 약 6km의 거리로, 경사가 완만해 땀을 약간 흘릴 정도의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야영장은 구룡사를 거쳐 세렴폭포까지 3km의 완만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왕복 6시간 걸리므로 주어진 시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치악산사무소는 야영객을 대상으로 자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야영장비를 빌려주는 ‘풀옵션 캠핑 서비스’를 6월 말부터 월악산 닷돈재와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 실시한다. 공단이 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텐트는 물론 취사도구와 침구류 일체를 빌려주는데 1박에 6~7만 원선이다.

한편, 공단은 야영장 정보와 함께 공단은 최근 들어 야영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야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차원에서 가족단위로 와서 어른들은 술자리, 자녀들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따로 놀지 않기 등 어른들은 국립공원 자연을 즐기는 올바른 야영방법 5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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