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촉구

오는 4월 회사측에 비정규직 특별교섭 요청
"정몽구 회장 비정규직 해법 직접 제시하라"
현대차 "교섭요청 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
  • 등록 2012-02-29 오후 2:16:19

    수정 2012-02-29 오후 2:16:19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지난 23일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해 불법파견이라고 최종 판결한 것과 관련 회사에 특별교섭을 요청해 이들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오는 4월 사측과의 특별교섭을 통해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불법파견에 대한 사회적 갈등과 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정몽구 회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해법을 국민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 사내하청 전수실태 조사, 원하청 연대회의 복원, 비정규직 특별교섭을 통해 이들 근로자들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노조는 교섭에 앞서 대법원 판결 당사자인 최병승 씨와 동일한 조건에 있는 약 8000여 명의 근로자들을 면밀히 조사해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노무 관련 담당자는 "노조쪽과 대화가 필요한 상황었다"며 "노조쪽에서 교섭을 요청해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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