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증권(016360)(대표이사 김석·사진)의 전략상품 삼성팝(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는 지난해 8월 기존 은행 단기예금과 연금을 대체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출시됐다. 11월말 현재 판매금액 1조2930억원을 넘어섰을 정도다.
이 상품은 국내외 장기채권, 절대수익추구펀드, 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자금 용도에 따라 월지급식, 목돈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기도 한다.
주식 등 위험자산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되며,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갖고 있다. 기존 판매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용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예를 들어 현금수익솔루션은 월지급식 랩과 월지급식 ELS를 결합한 고수익형, 채권·펀드를 편입하는 안정수익 추구형, 채권과 보험을 결합한 절세형 등 3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CMA RP 기본 수익률에 2%의 우대수익도 주어진다. 또 다양한 적립식 전략을 결합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적립 플랜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3년이상 ETF로 투자시 매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기존 시중금리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주식투자에는 부담을 갖고 있는 자금들이 갈 곳을 잃으면서 차별화된 안정형 자산관리서비스로 유입되고 있다. 다양한 투자 기법과 상품을 결합해 3년 이상 투자시 연 7∼8%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POP골든에그 어카운트의 인기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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