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골전도(bone conduction) 원리를 이용해 베기만 해도 이어폰을 낀 것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베개가 나왔다. 숙면유도 앱 `해피슬립`의 개발사인 라비오텍은 골전도 베개 `해피슬립 사운드 필로우`(Happy Sleep Sound pillow)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숙면유도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이어폰을 착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골전도 원리를 이용해 소리가 전달돼 제품을 베고만 있어도 된다. 사용자가 심하게 몸을 뒤척일 때는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숙면유도소리가 자동으로 나온다. 타이머·알람기능이 있으며 제품에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을 연결해 음악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