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담자이` 청약경쟁률 46대 1

  • 등록 2011-06-23 오후 2:14:26

    수정 2011-06-23 오후 2:14:26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은 서울 청담동 `청담자이`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접수 결과 16가구 모집에 736명이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46대 1)이다.

청담자이는 청담동 134-20번지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청약통장 없이 신청금 500만원만 내면 당첨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면적별로 4가구를 모집한 전용 49㎡형은 546명이 몰려 1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9㎡형과 90㎡형은 12가구 모집에 190명이 청약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타입은 49A㎡형으로 248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 관계자는 "대부분 물량이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임대 투자용 수요도 많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첨 여부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이후 청담자이 홈페이지(www.cd-x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오는 27~29일에 체결한다. 분양금의 10%를 낸 뒤 8월 중도금(분양금의 10%)을 납입하고 10월 입주 때 잔금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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