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고려대 배해승…대회 최고 수익률 117%로 우승

  • 등록 2011-03-21 오후 2:46:21

    수정 2011-03-21 오전 11:07:47

이데일리가 주최한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실전투자대회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부증권 김선한 대리, 별을쏘다 김승일 전문가,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10월 18일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는 누적수익률 117.60%을 기록하며 대회 전체 최고 수익률의 영광을 안았다.

증권사 부문 우승자 동부증권 김선한 대리는 대회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12월 이후 줄곧 선두권을 유지해 왔다. 1월 하나마이크론의 상승에 힘입어 누적수익률을 37%까지 끌어올렸으나, 2월 들어 시장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최종 수익률 10%로 대회를 마감했다.

재야고수 부문 우승자 별을쏘다 김승일 전문가는 시장 변화에 따른 단기, 개별주 승부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월 말 한 차례를 제외하고 대회 내내 1위를 유지한 김승일 전문가 역시 최고 21.5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대회 종반 시장 악재로 최종 수익률은 10.49%를 기록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가 대회 전체 최고 수익률로 우승한데 이어, 2위 한국외대 전진형 23.36%, 3위 이화여대 최소은 5.48%의 수익률로 대회를 마감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는 JCE, 우리파이낸셜로 2월 7일 수익률 100%대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대회 최고 수익률을 경신하며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의 시상식은 오는 3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에는 더욱 막강해진 증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챔피언스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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