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권희원 LCD TV 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 인피니아 풀 LED 3D TV` 발표회를 가졌다.
LG전자는 올해 전세계 3D TV 시장 규모를 약 380만대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25%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3D TV에 강한 LG`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이 목표는 LG전자의 올해 LCD TV 시장 점유율 전망(15%) 대비 10%P 정도 높은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사용자들의 3D 경험이 늘어나고 3D 영화 등 콘텐트 보급 본격화,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주변 기기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셔터안경 방식과 편광안경 방식 구현 ▲풀 LED, 슬림 LCD, 에지 LED, 프로젝터, PDP 등 다양한 제품 ▲42인치~150인치에 걸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해 최강의 3D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년 세계 3D TV 시장 규모는 1300만대로 전망했다. 2012년에는 2870만대, 2014년에는 8350만대로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희원 LG전자 LCD TV사업부 부사장은 "LG만의 풀 LED 기술로 3D 화질에서도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D T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3D 콘텐츠 및 디바이스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세계 3D TV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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