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개발사 플래그십스튜디오(FSS)는 관련 회사 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사무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FSS는 보유 중인 헬게이트와 `미소스' 등의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도 모두 잃을 것으로 알려졌다. 헬게이트는 FSS에 투자를 해오던 코메리카 은행에게, 미소스는 한빛소프트에게로 각각 지적재산권이 넘겨질 예정이다.
이에대해 헬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빛소프트(047080)는 "개발사 파산과 국내 서비스 문제는 완전히 별개"라는 입장이다.
이미 수개월전부터 FSS의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설명이다.
헬게이트의 경우, 국내 업데이트와 중국 서비스를 포함해 테스트가 마무리 중인 개발 결과물만 수종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외 서비스 제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는 "만약 해당 제품들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한빛에서 인수한다면, 티쓰리의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자체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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