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민관 공동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해 국내 판로를 개척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기업이 자금 등을 지원하는 지금까지의 상생 모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진정한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품 발굴부터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구분했다.
선정된 상품은 2단계 ‘멘토링’ 단계로 넘어간다. 테스트 입점 등 시장성 검증과 추가 상품개선 등 이마트 유통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는다. 멘토링이 완료된 상품은 이마트 매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몰 내 신설된 ‘중소기업 스타상품관’에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이마트가 본사 트레이딩팀을 통해 알리바바, 티몰 등 해외 유통망에 스타상품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에게 상품개발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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