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 매장 구매 고객 타깃 SNS 광고 서비스 출시

  • 등록 2016-09-08 오전 9:41:23

    수정 2016-09-08 오전 9:41: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손성훈·최재승 공동대표)가 오프라인 소비자 구매 패턴에 근거한 마이크로타겟팅 SNS 광고 서비스 ‘도도 애드(Dodo Ad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도 애드는 매장 주변에서 오프라인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정확하게 추천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광고 서비스이다. SNS 광고 채널 상에서 스포카 만의 오프라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2012년부터 스포카는 태블릿 기반 오프라인 적립 서비스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광고와 차별되는 도도 애드의 핵심은 △관심고객 타겟팅과 △매출 측정에 있어서의 높은 정확도에 있다. 광고 집행 후 일정 기간 동안 잠재고객들의 오프라인 적립 내역을 통해 매장 매출로 연결되는 광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는 스포카가 멤버십에서 광고로 사업 규모를 확장한 데 의미가 크다. 기존 도도 포인트가 매장이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면, 도도 애드는 광고도달범위가 넓어 신규고객 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스포카 관계자는 “영국 광고 리서치업체 제니스옵티미디어에 따르면, 내년 전체 SNS 광고시장 규모는 약 326억 달러(약 37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도 애드가 가진 오프라인 데이터의 가치가 타겟팅 SNS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 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스포카는 도도 포인트(적립), 도도 인사이트(데이터 분석), 도도 매틱(쿠폰 자동발송), 도도 애드(타겟팅 광고)로 구성된 ‘도도 플랫폼’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매장과 고객을 세련되게 연결하는 것이다. 고객관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자영업자들이 손쉽게 첫 손님을 단골로 만들 수 있도록 마케팅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도 포인트는 한국과 일본 7500개 매장에서 800만 명의 적립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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