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2월 충청남도는 수소연료전지차 예비타당성 사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28일부터 2013년 7월 23일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사업 타당성조사를 했으며,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정부 예산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FCEV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349억원을 포함해 총 708억원의 규모로 부품 기술 개발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연구 및 평가장비 구축은 △연료전지 스택 부합 환경 평가 장비 △연료전지용 분리판 물성평가 장비 △공기차단 및 공기압력 조절 시스템 평가 장비 △연료전지 시스템용 대형 환경 기밀 시험 장비 등 14종 19대에 84억 원을 투자한다.
충남은 현대차 등 2개 완성차 및 1000여개의 부품업체, IT·철강·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이미 배치돼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활기술연구원, 13개 대학 등 R&D 역량이 우수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의 국내 최적지로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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