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통합공사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 등록 2016-03-20 오후 3:50:37

    수정 2016-03-20 오후 4:41:0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내년에 출범하는 서울지하철 통합공사에 노동 이사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 등은 “3월 말까지 지하철 노조 조합원이 노동 이사제 도입건을 찬반 투표에 부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노동이사 2명이 참여한 30여명 규모의 경영협의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조가 추천하는 조합원이 비상임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한다.

통합공사의 정원은 1029명이 정년 퇴직 등으로 자연 감축되면 1만 4645명에 맞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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