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코웨이(021240)가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20% 내린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씨티그룹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코웨이 조기매각을 비롯해 여러가지 매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MBK가 코웨이를 인수한 지 3년이 됐고, 매수 희망자들이 여러군데 있다”며 “지분 매각을 포함해 다른 방안도 함께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MBK는 2013년 1월 웅진그룹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30.9%(2382만9150주)를 1조1900억원에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는 5만원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웨이에 최대주주 보유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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